소소한 이야기들 투애니원 하악 2009/06/07 21:34 by 헤니히


씨엘언니 하악하악 너무 아름다워요! 분명 나보다 하아아안참연하인데 왜이리 언니삘이냐능 움직일때마다 스타일리시 걸어다니는 스타일리시제조기! 이것이 진정 여자아이돌의 모습이란말인가!!! 노는언니스퇄도 이렇게 고급스러울수도 있는거냐능 하악 게다가 그 눈 뭐냐능!! 삼백안이 완전 매력 아니 마력적이라능 빨려들어가서 헤어나올수가 없다능 하악하악 언니를 이렇게만들어도 되는거야? 너네 나빠... 그런가하면 다라는 완전여신 어쩜저렇게 예쁠수가 있냐능 민지는어떻고 춤 너무 잘추는거아냐 너무 귀여워서 죽을것 같다 하악하악하아아하아.....

....

....예. 빠순이가된 것 같습니다. 무려 여.자.아.이.돌 에.
빅뱅도 그정돈 아니었는데 이 아가들은 왜케좋은겨;;;

별로볼것은없지만... 서찬휘님께 드린 축전. 2009/06/04 01:34 by 헤니히


그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그만 저리 야시시하게...
....죄송합니다!! 꺄악

쥐를잡자 영결식 다녀왔습니다. 2009/05/30 03:00 by 헤니히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라는 글귀가

"지켜주지 못한 죄" 라고 보였습니다.


음악 [OFF] 레퀴엠 방송 -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2009/05/29 23:43 by 헤니히

sc05.saycast.com:8572
 
윈엠프나 알송같은 플레이어에서 URL열기로 들으셔요.

오늘은 마음껏 슬퍼하고 고이 보내드리기로 해요.
다만, 잊지는 맙시다.
 
Maurice Duruflé (1902-1986)
Requiem
1  Introitus  
2  Kyrie 
3  Domine Iesu Christe 
4  Sanctus 
5  Pie Iesu 
6  Agnus Dei 
7  Lux aeterna 
8  Libera me 
9  In paradisum  

  
Gabriel Fauré (1845-1924)
Requiem Op.48  
1 Introit - Kyrie   
2 Offertorium   
3 Sanctus 
4 Pie Jesu
5 Agnus Dei   
6 Libera Me 
7 In Paradisum 


Pergolesi (1710-1736)
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1. Duo : Stabat Mater dolorosa
2. Aria (soprano) : Cuius animam gementem
3. Duo : O quam tristis et afflicta
4. Aria (alto) : Quae moerebat et dolebat 
5. Duo : Quis est homo, qui non fleret
6. Aria (soprano) Vidit suum dulcem natum
7. Aria (alto) : Eja, Mater, fons amoris 
8. Duo : Fac, ut ardeat cor meum 
9. Duo : Sancta Mater, istud agas
10. Aria (alto) :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11. Duo : Inflammatus et accensus
12. Duo : Quando corpus morietur - Duo : Amen 
 
 
Heinrich Schutz (1585-1672) 
1. Musikalische Exequien (장송음악)
2. Die Sieben Worte Jesu Christi am Kreuz (십자가 위의 일곱말씀)
  
 
Tomás Luis de Victoria (1548-1611)
Requiem
1: Introitus
2: Kyrie 
3: Graduale
4: Offertorium
5: Sanctus 
6: Agnus Dei 
7: Communio

IlDebrando Pizzeti (1880-1968)
Messa di Requiem
1 Requiem aeternam
2 Dies irae
3 Sanctus
4 Agnus Dei
5 Libera me
6 De profundis(심연에서)


쥐를잡자 ▶◀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2009/05/24 00:44 by 헤니히

남친님과 함께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걱정을 끼쳐드렸답니다. 죄송해요. 그러려고 한 것은 아닌데! 가는 도중 친구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살짝 걱정을 했어요. 친구님이 전경들 때문에 고립이 되어서 분향소로 가기 어려워졌다고 하셔서 나름대로 꾀를 쓴다고 충무로에서 내려 청계천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청계광장 가는 쪽은 전경들이 막고 있어서 다시 돌아나와서 시청 광장 뒷길로 가느라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덕수궁 대한문 앞은 수많은 사람들이 국화와 촛불을 들고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친구님을 잠깐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니, 전경들이 시청 역 올라오는 출입구 쪽을 막는 것도 모자라서 아래로 밀었다더군요. 다행히 사람들이 많아서 도미노 사태는 피한 것 같습니다만... 분향소의 천막을 찢는 행위는 대체 어디서 배워 온 예의인지. 쥐양반. 그게 당신이 이야기 하는 "예우"인지 뭐시긴지 하는거요? 당장 봉화에서는 조문객 요기할 음식도 하나 없다고 합니다. 내려올 때 음식 싸가지고 오라는 말이 사무칩니다.

잘못한 일은 분명 잘못한 일이며, 그런 것이 있다면 그 죄를 옹호할 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말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을 떠나고, 뻔뻔한 자들은 세상에 남아 호의호식하며 지낼 것이라 생각하니 갑자기 삶의 피로가 왈칵 몰려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며, 아무것도 먹지 않은 저를 걱정해주던 남친님은 "제가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이고, 열린우리당 당원이었습니다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멋대로 기대를 하고 멋대로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 라고 말씀하시며 웃으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길가에 임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국화꽃과 촛불과 메시지와 신문에서 오려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붙여 만든 작은 분향소 앞에서는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셨습니다. 모른척하며 꼬옥 안아드렸지만 사실 눈물 참으시는 것 봤어요. 미안해요, 저보다 당신이 더 슬플 것이 당연한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분향하기엔 너무 늦었기 때문에 그 대열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분향소가 보이는 곳에서 가톨릭인 남친님은 성호를 긋고 저는 개신교식대로 기도했습니다. 길거리에는 취재를 하는 외국인 기자와 MBC취재진들이 있었습니다. 가끔 좌빨이라며 욕을 하는 노인과, "노무현을 살려내라!"고 외쳐서 선동하려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소 조용히 조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곳은 조용히 국화와 촛불을 든 사람들의 바다였습니다. 분명 몇년 전 탄핵에 반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모여 그를 위해 촛불을 밝혔던 곳이었는데... 묘한 데자뷰와 함께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며, 과연 쥐양반께서 정권에서 물러나고 세상을 떠날 때엔 어쩌려고 이렇게 업을 쌓는 것인가... 그와 이권으로 얽힌 사람들이 과연 이런식으로 슬퍼해 줄 것인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 세상에서 꼭 행복하시길.


쥐를잡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009/05/23 11:25 by 헤니히


눈 뜨자마자 이런 충격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매일매일 상상 이상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

이젠 뉴스를 보는 것이 단지 싫은 정도가 아니라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전뭐시기 같은 놈도 살아있는데 이 썩을놈의 세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

아,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돌아보기 부모님의 옛 사진 2009/05/21 21:18 by 헤니히


정리를 하다보니 이런 옛 사진이 나온다. 주욱 훑어보니 꽤 재미있었다. 부모님의 결혼하기 전의 사진인 것 같다. 꼭 내 부모라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참 선남 선녀다. 이렇게 두 사람이 젊고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참 묘한 기분이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딱 1살 차이로, 어머니가 스물 일곱, 아버지가 스물 여덟에 결혼하셨다고 하니까, 지금의 나와 얼추 비슷하거나 어릴 때의 사진인 것이다. 

어머니는 오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셨는데, 어머니께서 늦둥이여서 큰이모와 거의 모녀간 같다. 또래인 사촌오빠들과 함께 자라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막내 공주답게 자라오신 것 같은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꼼꼼하고 영리한 분이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에 자신의 능력만으로 외국계회사에 입사하셨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당시 꽤 잘 나가셨다고 한다. 하지만 나를 가지고 나서 그만두셨다고 한다. 일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입덧이 아주 심해서 더 있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거래처 회사에 근무하셨다고 한다. 두분이 4년 연애 끝에 결혼할때까지 회사 직원들이 아무도 몰랐단다.(세상에!) 아버지는 육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셔서 유일하게 아버지 혼자 서울로 유학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셨지만,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져서 중간에 그만 두셔야 했다. 그러나 당시엔 그정도 학력으로도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섬유를 주로 취급하는 무역회사에서 근무하셨다. 그래서 어렸을때는 우리 집도 남부럽지 않은 중산층이었다. 좋은 차와 새로 지은 아파트가 있었고, 백화점에서 쇼핑할 때에 피아노가 갖고 싶다고 조르니까 즉흥적으로 그러마하며 떡하니 사주셨던 것으로 보아서 꽤나 여유가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냉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가난한 집에서 홀로 유학해서 대학에 갔다고 하면 주위에서 얼마나 떠받들어 주었을까. 그러나 아버지는 절대로 타인의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타인에게 모진 말 한마디 할 수 없을정도로 마음도 약하고 유한데 어떻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데다가 허세와 자존심은 엄청나셔서 고개를 숙이고는 살 수 없는 분이었다. 내가 허세와 허영과 거짓말을 싫어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무책임함도 증오할만큼 싫다. 물론 이해할 수 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어쩌랴. 누군들 가족들을 방치하고 싶었을까? 하지만 일치감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왜 타인의 위에 설 수 없는가를 진작에 아셔야 했다. 그래서 성실하게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왔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래전의, 아버지의 환하게 웃는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묘한 씁쓸함이 느껴진다.

별로볼것은없지만... 낙서 2009/05/21 16:02 by 헤니히


요즘은 아가씨들을 그리는 것이 즐겁습니다.

TUTU 츄츄 CD라벨 2009/05/19 13:47 by 헤니히

옛날 그림 시디를 하드로 옮겨오면서 발견했어요.
2006년 2월의 그림이로군요.
프린세스 츄츄 두번째 온리전에서 쓰인 상품 중,
작품에서 쓰인 모든 곡이 다 들어있는 mp3 시디 두종의 시디 라벨 그림이에요.
컨셉은 블랙 앤 화이트.
행복했던 축제의 순간이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그것이 3년도 더 전의 이야기라니. 묘하네요.



아래는 당시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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