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빈 소년 합창단의 영상들 2009/08/03 01:36 by 헤니히

오랜만의 유투브 나들이를 했습니다. 추억의 빈 소년의 영상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 중 이런 것을 찾아냈는데 전설의 보이 소프라노 막스 엠마누엘 첸칙의 영상 입니다.


Philips에서 발매 된 '엑슐다테 유빌라테'음반에 실린 곡 중, 가장 아끼는 곡인 모짜르트의 'Sub tuum praesidium(주님의 보호 아래)' 이 곡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첸칙의 얼굴이야 본 적이 있으니까 그리 놀랍지는 않은데 그 옆의 그 소년이 바로 그 청명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스테판 뫼켈이라 이거죠! 생각과는 다른 이미지네요.


요런 이미지일 줄 알았음.


'Alma Dei Creatoris'
윗 영상보다 더 성장한 첸칙군이 등장합니다. 아마 이후 곧 변성기가 오지 않았을까. 확실히 이 때 빈 소년의 합창은 일품입니다! 참으로 기품있는 울림이에요. 과연 최고의 소년 합창단답습니다.

그림일기 사촌동생과 대화 중 2009/07/30 03:57 by 헤니히

헤니히 : 누나는 스타일이 좀 그렇잖아

사촌동생 : 누님이지 완전누님 자 거기 무릎을 꿇어 ...이런

헤니히 : 흑흑; 나도 귀엽고 싶다고 저런 청순하고 귀여운 캐주얼 입고 싶다고;;;

(사촌동생이 뭔가 슥슥 그려주었다.)


* 입혔다.


* 놀랜다.

* 본성이 나온다.

* 비극적 엔딩.


별로볼것은없지만... 연꽃 2009/07/29 19:29 by 헤니히


소소한 이야기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2009/07/24 23:41 by 헤니히

그 분께 선물을 받았어요.
생각치도 못했는데 바쁜와중에 꼭 오늘 이걸 줘야한다고 한걸음에 달려와서 전해줬어요.
참 아름다운 모양을 한 제 이름이었습니다.

온유한 것의 대명사지만 정열적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한 그 이름이,
당신의 목소리로 생생히 들리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그리고, 저 무척 행복해요.


쥐를잡자 내 기도빨이 딸렸구나! 2009/07/24 00:04 by 헤니히

저번 주 교회에서 집사님 한분이 대표기도를 하셨다.
참 얌전하신 중년의 여성 분인데, 평소 기도문을 보면 참 잘 써오신다는 느낌을 주는 분이었다.
조리있고 짜임새있으며 논리정연한 전개를 보여주신달까.
그런 집사님에게도 한가지 거부감 들게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명박 빠라는 사실이다.


"주님, 이명박 대통령에게 힘을 주시옵고, 
 하루 빨리 미디어법이 통과되기를 도와주시옵소서"


...식겁.
등골히 싸하게 식어감을 느끼며 재빨리 간절하게
그 반대로 미디어법이 제발 저지되기를 기도했지만


...과연 날라리 신자인 내 기도빨이 그분에 비해서 심하게 딸렸구나.

DSLR은 좋군요! 2009/07/21 23:37 by 헤니히

미국에 가셨다가 귀국한 아버지께서 DSLR을 냅다 지르셨습니다. 중고라지만 거의 새것이나 다름 없는데 렌즈값만 주고 사셨대요. 열심히 매뉴얼을 보고 연습하시다가 오늘 드디어 근처 공원으로 출사 나갔습니다. 과연 좋군요... 똑딱이와는 수준이 달라!! 갑자기 욕심생겼습니다. 미국 가시기 전까지 몰래 들고나가서 많이 찍어둬야지.


크왕-. 공원에 공룡들이 있길래 찍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에요. 멋져요!


저보다 더 큰 다리! 공룡이 하도 커서 한 화면에 담을 수가 없었어요.


포토 포인트에서 한장! 과연 멋지게 나왔어요. 색감 죽이네요.
색 보정 하나도 안했는데 이정도라니.


눈을 감긴 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같이 올려요.


머리 참 기네요. 귀신 나오겠다능.

별로볼것은없지만... 토끼 소녀 + 근황 2009/07/21 13:07 by 헤니히



모니터가 형광주황색, 빨강색으로 왔다갔다하기에 눈이 아파서 새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LCD는 처음 써보네요. 22인치에 1680X1050 놓고 쓰는데 화면이 참 광활해요! 그래도 그림그릴땐 넓게 쓸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중고로 512M짜리 램과 그래픽카드를 샀습니다. 중고라도 지금 쓰는 것 보다 좋은건데 겨우 2만원씩에 살 수 있다니... 세상 참. 지금 쓰는 컴을 마련할때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한 비용을 아끼고 모아서 샀거든요. 후배들에게 램도 얻어오고 4G짜리 하드 같은것도 얻어와서 근근히 써오고 있었는데 새로 마련하 아이는 당시 꽤 쓸만한 녀석이어서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타블렛은 지금도 그라파이어지만! 언젠가 인튜오스를 사고말거에요!

지금 올리는 토끼 소녀는 새 모니터에서 그린 것인데 색감이 어찌보일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아프다 2009/07/15 00:08 by 헤니히

아아니 남친이 욕먹고 있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있겠냐능.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고 하지만 그게 더 마음 아프다능 그렇다능.

소소한 이야기들 오픈마켓,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1 2009/07/11 01:26 by 헤니히

토론회를 다녀왔습니다.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어떤 것에 대한 토론회였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라는 것이 있습니다. 애플사에서 무선 인터넷 망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단말기에 서비스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시장입니다. SKT나 KTF같은 이동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작한 컨텐츠를 이용자에게 직접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애플 폰이 들어오지 않아서 수요층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소규모 사업체나 개인이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문제가 불거지게 된 계기는 인터넷 포털 기업인 네이버가 앞으로 국내로 들어올 애플 앱스토어 시장을 겨냥해, 아이팟 터치에서 네이버 웹툰을 무료로 다운받아 30일간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나선 것에 있었습니다. 소규모 업체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직 열리지 않은 시장에 대기업 포털이 먼저 치고 들어와 무료 웹툰을 다운로드 서비스 하는 것이 앞으로 형성될 앱스토어 만화시장을 미리 선점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며 만화계가 들고 나선 것입니다. 아직 만화를 서비스하려고 하는 업체는 없지만 결코 빠르지 않은 무선 인터넷 속도에 영화는 무리이고 텍스트는 너무 단조로우니 비주얼과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만화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던 상황이었고요.

물론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쓸 것도 아니고, 특히 국내 이동 통신사들은 스마트 폰의 유입을 반기는 것도 아닌데다가, 기본적으로 단기간 큰 수익을 내기보다는 소규모 컨텐츠를 오래 판매해서 수익을 얻는 롱테일(long tail) 시장인 만큼 기존의 수익 구조를 갑자기 확 바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에 주목하는 이유는 웹의 기반인 데스크탑 컴퓨터는 한 세대에 한대 꼴인 반면, 휴대전화를 들고다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폰은 제한된 컨텐츠만을 공급받는 기존의 피쳐폰과는 달리 휴대용 PC에 전화기능이 합쳐진 모습이라 OS 탑재는 물론, 응용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성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별도의 통신비용 부담 없이 직접 인터넷에 연결하여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기존의 웹과는 다른 플랫폼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을 만화인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떻게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것이 오늘의 주제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오갔습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튜디오 클라우드 대표인 서승택님의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 만큼 웹툰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으며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곳도 없으니 우리가 잘못된 선례를 남기면 후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원망을 살 것이라는 이야기와,

또 다른 하나는 불법 공유의 양지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팝툰의 편집장 이성욱님이 위 디스크라는 웹하드의 서비스를 예로 들었는데, 아예 영화사와 웹하드가 손을 잡고 파일을 제공한다음 이용자가 유료로 다운 받아 보고 다시 올리면 다른 사용자가 유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기존의 VOD 서비스도있지만,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야하기 때문에 영상의 질이 떨어지고 전송상 딜레이가 생기는 등 사용자의 불편이 발생하는 반면, 다운로드의 경우 고화질의 영상을 전송 딜레이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소유할 수 있으므로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공유하려고 할 때, 개인끼리 주고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웹하드 같은 오픈 된 장소에 올려 불특정 다수에게 파일을 제공할 경우 유료로 다운받게 하여 저작권자에게 다운받는 횟수가 많아질 수록 그에 따른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의 성공적인 수익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