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이라면, 매우 싫어했을겁니다.
일단, 자신의 인격을 거세하고 신체의 일부만을 상품화 시켜서 멋대로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뒷얘기라면 뭐라할 순 없겠지만, 그걸 언론에서 헤드라인에서 쓰기 시작하면 그건 완전히 다수의 사람들에게 유이=꿀벅지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게 되는겁니다. 자신의 다각도에 걸친 입체적인 가치 중 겨우 신체의 일부가 모두인양 부각이 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앞으로는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인격을 보이던 간에 꿀벅지라는 이미지로만 박히는겁니다. 게다가 꿀벅지의 이미지는 매우 성적으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방적 다수에 의해 성적 대상화가 되기도 한다는겁니다. 헤드라인 폭력이 다른게 아니에요. 이것이 바로 헤드라인 폭력이죠.
일단, 자신의 인격을 거세하고 신체의 일부만을 상품화 시켜서 멋대로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뒷얘기라면 뭐라할 순 없겠지만, 그걸 언론에서 헤드라인에서 쓰기 시작하면 그건 완전히 다수의 사람들에게 유이=꿀벅지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게 되는겁니다. 자신의 다각도에 걸친 입체적인 가치 중 겨우 신체의 일부가 모두인양 부각이 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앞으로는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인격을 보이던 간에 꿀벅지라는 이미지로만 박히는겁니다. 게다가 꿀벅지의 이미지는 매우 성적으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방적 다수에 의해 성적 대상화가 되기도 한다는겁니다. 헤드라인 폭력이 다른게 아니에요. 이것이 바로 헤드라인 폭력이죠.





덧글
유노윤아 2009/09/24 00:26 # 답글
유이가 싫어하든 어쨌든 기획사에선 꿀벅지 컨셉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소주광고도 따냈습니다. 이정도면 된거죠 뭐. 유이가 진짜 싫어하든 어쨌든 그앤 성공한 거고요.
헤니히 2009/09/24 16:56 #
저는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성공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런 식으로 꿀벅지라는 단어가 공공연히 사용되기 시작해서 아무생각 없이 그 단어를 상대에게 썼다고 했을 때, 성적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면 문제가 되지요.
ABC 2009/09/24 03:38 # 답글
기획사에서 꿀벅지라고 기사 써달라고 하지 않은 이상은 기획사 탓을 하기가 어려울것같아요.
헤니히 2009/09/24 16:58 #
요즘은 하도 언론에 대해 불신감이 높아져서 그런지 이런 일에 기분 좋게 넘어가기가 힘드네요. 에휴. 기획사야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지만 언론이 그래서야 씁니까 그래.
고아라 2009/09/24 08:18 # 답글
유이는 케이블 tv에 나와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꿀벅지 헤드라인 폭발 -_-
헤니히 2009/09/24 17:00 #
그 위치에서 관심 가져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진심으로 그걸 고맙게 생각할까 약간 의심이 됩니다.
이삼 2009/09/24 09:13 # 답글
난 이효리- 이허리나 유이 꿀벅지나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상대적으로 허벅지라는 부위가 방송매체에서 잘 다뤄지지 않기도 하는 부분이었어서
말이 많아지는거 뿐이라고 느꼈다.
헤니히 2009/09/24 17:23 #
난 조금 생각이 달라. 이허리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거든. 팬들끼리 물밑에서 그렇게 지칭하는 것이야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건 헤드라인에서 다뤄졌으니까 이건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 허벅지가 방송매체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건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이야. 잘못하면 상대에게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으니까... 물론 요즘은 섹시 컨셉이 대세고, 많이 개방적이 되었지만 '꿀벅지'라는 단어는 좀 과도하다고 생각이 된달까. 그 단어의 유래를 알게되면 여성으로서 더더욱 기분이 나빠.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은 그 상대가 애인일 경우에나 기분이 좋은거지,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은 매우 불쾌한 일이거든...공적인 자리 (헤드라인이나 기사에서나)에서 유이를 '꿀벅지'라고 불렀어. 그것은 일단 긍정적인 의미로 쓴 것이겠지. 매력적인 허벅지를 가졌다는 뜻에서. 그것을 가지고 고맙다고 하고, 또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야 돈을 벌어야 하는 기획사는 당연히 그럴 수 있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 이런 단어 정도는 써도 되는구나.' 하고 타인에게 쓴다고 생각해봐. 하지만 그 타인들이 그 단어를 좋아할까?
지금 이게 논란이 되는 것은 그 타인들 다수가 불쾌하게 여겼기 때문이야. 그 단어를 포털 메인에서 보는 것마저 성희롱 당하는 느낌을 주고 있으니까. 직장 상사가 '어이, 우리 미쓰리 다리는 꿀벅지야.' 하고 그 부위를 눈으로 슥 훑었다고 생각해봐... 이게 성희롱이 아니고 뭐냐능. 항의하면 유이 핑계를 대겠지. 그게 싫은거야 그게.
난 이번에 저 논란도 그렇고, 투피엠도 그렇고, 동방신기도 그렇고...여튼 어린 나이에 애들이 회사에 의해 상품화 되어서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헤니히 2009/09/24 17:25 #
다만 한마디 때문에, 혹은 단편적인 이미지 때문에 자신의 본질이 왜곡되어 알려지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고통이라고 생각된다. 휴...